신생 쥐에서 유발시킨 저산소 허혈 뇌손상에 대한 녹차 카테킨과 저체온치료 병용요법의 효과
The effect of combination treatment of green tea catechin and hypothermia on hypoxia-ischemic brain injury in neonatal rats
Abstract
서론 : 녹차의 polyphenol은 카테킨이라고 한다. 이 중 epigallocatechine gallate (EGCG)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다양한 약리작용을 나타내며 최근 신경 보호작용이 알려져 있다. 저체온치료는 뇌손상 억제를 위해 임상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된다. 대상 및 방법 : 연구자는 EGCG 혹은/와 저체온치료가 신생 쥐에서 유발시킨 저산소 허혈 뇌손상을 억제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. 이 연구에서 Sprague-Dawely 종의 생후 7일된 쥐를 사용하였다. 실험군은 vehicle군과 EGCG 단독투여군, vehicle 및 저체온치료군, EGCG 및 저체온치료 병용요법군으로 대별하였다. 정상 대조군은 저산소 허혈 뇌손상을 가하지 않았다. EGCG는 50 mg/kg 농도로 복강 내 주사하였는데 손상 직후 및 24시간 경과 시점으로 구분해서 2차례 투여하였다. 저체온치료는 전신 냉각으로 27 ℃ 환경에서 3시간 시행하였다. 수술 후 3일( P10), 1주 경과( P14) 및 4주 시점( P35)에서 실험쥐를 희생시켜서 뇌조직 절편을 만든 후 저산소 허혈에 의한 뇌손상을 평가하였다. 결과 : TTC 염색에서 P10 실험쥐는 대조군에 비해 뇌경색이 현저하였다. H&E 염색에서 P35 실험쥐는 대조군에 비해 뇌위축이 저명하였다. EGCG나 저체온치료의 단독 적용으로는 뇌손상을 억제하지 못하였으나 EGCG 및 저체온치료의 병용요법은 경색의 크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. In situ zymography 및 TUNEL 염색, 면역형광법을 이용해서 뇌손상을 평가한 결과, 신생 쥐에서 저산소 허혈 뇌손상에 대한 보호효과는 EGCG 및 저체온치료의 병용요법에 의해서만 관찰되었다. 결론 : 저산소 허혈 뇌손상에 대해서 녹차 카테킨 EGCG와 저체온치료를 이용한 병용요법의 임상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, 뇌 보호효과의 기전적 배경에 대한 추가연구가 필요하다.